국민연금 조기수령ㅣ신청 방법 및 조건, 나이 총정리
오늘은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 방법 및 조건과 나이, 필요서류에 대해 알아보겠다. 최근 고령자들이 연금 수령 시점을 앞당겨 받는 것이 번지고 있다. 2021년까지 감소하던 조기연금 수령 신청자는 2022년 5만 명 이상 급증한 상태. 가장 큰 이유는 건강보험료. 작년 9월 제도가 변경되며 국민연금으로 연 2,000만원 이상 받을 시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된다는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. 피부양자가 안될 경우 지역가입자로 전환되고, 주택 등의 재산에 다양한 소득이 합쳐져 많은 건보료를 부담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. 오늘 포스팅은 이러한 고민 외에 고령층의 증가와 국민연금 고갈 우려 등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궁금증에 도움이 되실 것 같다.
국민연금 조기수령
현재 국민연금 수령 기간은 1969년 출생자의 경우 65세가 넘으면 받을 수 있지만 조기 수령은 최대 5년 앞당긴 60세 부터 받을 수 있다. 법정 연금 수령 연령이 되기 전 당사자가 직접 신청한 후 1년 - 5년까지 미리 받는 것을 말한다. 조기 수령이 생기게 된 이유는 정년은 존재하지만 점점 앞당겨지고 있고, 은퇴를 한 후 고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여 생기게 되었다.
조기수령 조건
- 가입 후 최소 10년 이상
- 신청할 시점 소득 국민연금 가입자의 3년간 월평균 소득 이하
- 60세 이하 신청의 경우 보험료도 같이 내야 함
- 본인이 직접 신청만 가능
출생연도별 조기수령
조기수령 나이는 국민연금(노령연금)에서 최대 5년을 빼면 된다.
예시
- 1960년 생
- 국민연금 수령 시 : 62세 부터
- 조기수령 시 : 57세 부터 - 59세 까지
조기수령 나이는 5년 주기로 1년씩 수령 나이가 늦춰진다. 즉, 1969년 생 이후는 현재로서는 더 늦춰질 수 없다는 것.
조기 수령할 경우 감액률 국민연금 조기수령
국민연금을 미리 찾을 경우 1년에 6%씩 감액한 후 받게 된다. 만약 예상 수령액이 100만 원이던 사람이 1년을 당겨 지급받는다면 6%를 뺀 94만 원만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.
조기 수령 유리할까?
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면 6%를 감액 후 받게 된다. 반대로 늦게 찾을 경우 연기연금으로 7.2%를 더 주게 된다. 이렇게 보면 조기 수령이 불리하게 보일 수 있다.
- 66세 : 7.2% + 약 107만 원
- 70세 : 36% + 약 136만 원
하지만 건보료 기준 변경으로 연 2천만 원 이상일 경우 건강보험 피부양자의 자격이 없어지고 건보료가 부과되게 된다. 결국 더 많이 받을 줄 알고 기간 채워 납부했더니 더 내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. 결론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유리할 수도, 불리할 수도 있다.
조기수령 신청방법
- 국민연금관리공단 방문 후 신청
- 우편, 팩스, 인터넷 신청
- 전화 ARS 국번 없이 1355 (유료)
인터넷 신청 방문 방법
1. 검색창에 국민연금 전자민원서비스를 검색해 준 후 사이트를 클릭한다.
2. 상단에 개인서비스를 누른 후 개인 인증을 통해 아래와 같이 본인에게 맞는 간편 인증을 해 준다.
3. 다양한 서비스 중 신고/신청을 누른 후 스크롤을 내려 연금/일시금 청구를 클릭해 준 후 조회를 통해 조기 신청이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.
4. 아직 나는 조기 수령 연령에 해당사항이 없어 아래와 같이 청구 대상이 아니라고 나왔다.
조기수령 대상자에 해당한다고 나오면 바로 청구 작성 후 부양가족이 있다면 입력해 준 다음 소득기준까지 확인한 후 연금을 지급받을 계좌를 입력해 주면 마무리된다.
필요서류
- 노령연금지급청구서
- 신분증
- 혼인관계 증명서
- 수급권자 예금계좌
배우자 외에 부양가족 연금계산대상자가 있을 경우
가족관계증명서
부양가족과의 생계유지 확인 필요시 관련 서류
국민연금 조기수령 이익일까?
국민연금 조기수령을 무조건 이익이거나 아니라고 말하기는 조금 애매한 문제인 것 같다. 조기수령할 경우 필요한 곳이나 투자로 활용할 수 있고, 국민연금 월 일정 금액 초과 시 감액 되는 기초연금 부분도 조기수령으로 기초연금액 산정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하지만 역시나 미리 받을 경우 1년마다 감액률이 올라가고, 소득이 발생할 경우 조기 수령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소득과 자금 상황, 건강까지 충분히 고려한 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.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.